"가파르게 성장하는 전 세계 EDI(전자 데이터 교환) 플랫폼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자 합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코스닥 상장 청사진을 이같이 밝혔다.

인스피언은 2009년 설립된 굴지의 정보기술(IT)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지금까지 회사 성장을 견인한 커다란 축은 거대조직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컨설팅이다. 기업이 SAP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도입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외부 시스템도 통합해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회사는 사업 범위를 다각화하기 위해 EDI SaaS 시장에 진출했다. EDI는 기업끼리 비즈니스 문서를 전산상으로 교환할 때 사용되는 표준을 가리킨다.

최 대표는 "기존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억 원을 들여 해외 EDI 솔루션을 구입해 온프레미스로 구축해왔다"며 "자사 EDI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이어서 중소기업도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인스피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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